떡은 맛있어
떡: 한국의 전통음식.
쌀을 주재료로, 오곡에 갖가지 과일, 나물, 열매 등의 독특한 향기와 맛, 자연 색소들을 이용해 만든다.
=맛 미친놈
밥 먹고 후식으로 떡을 먹었다.
한국인의 후식은
단연코 탄수화물 + 탄수화물 아니냐

하얀색 바람떡
분홍색 꿀떡
쑥색 팥 절편
사람 표정 같지 않냐
일부러 그렇게 보이게 놓아 보았다.
^ㅁ^

아 콩설기 빠트렸다
사람 얼굴 완성
후식이니까 저 정도만 먹었다.

아 콩설기
윗부분 졸라 맛짐
솔직히 콩보다 밤이랑 호박이랑 완두 콩이
더 맛짐


떡 단면
이빨 자국 아니다.
가위로 잘랐다.
백설기 특유의 포슬포슬함이 보인다.
설기란 설기는 다 좋다.
근데 요즘 치즈 설기 이런 거는 별로다.
난 오리지널 찐 설기가 좋다.

쑥 팥 절편
맛 미친놈 2
쑥 팥 절편
쑥+팥+절편
합쳤는데 맛 미친놈이다.

아 맛있어서 춤 나와
모다시경처럼 흔들어제꼈다.
저 때 성시경 뭐 맛있는 거 먹었었나
그렇지 않고서야
저런 춤가락이 나올 수가 없는데.,,


보일락 말락 팥
팥 너무 귀엽지 않냐
졸귀다.
팥이 절편을 완성시켰다.
팥 없는 절편은
앙금 없는 찐빵과 다를 바 없다.
여기 떡집 팥 미쳤다.
달아서 개 맛있다.

바람떡
표면이 반지르르하다.
떡의 겉면에 기름칠이 되어 있다.
반지르르하니 먹음직스럽다.
쫀득쫀득
미친놈이다.
바람떡 왤케 좋냐
맨날 먹어도 안 질린다.
이 집은 바람떡이 최고다.
겉에는 쫀득하고 속에는 촉촉하다.
“겉쫀속촉”
졸라 맛있어서
허파에 바람들어간 듯 웃음만 난다.

ㅇㄴ

겉쫀속촉
속에는 흰 앙금이다.
흰 앙금 진짜 최고다.
흰 앙금은 어디 들어가도 맛있다.
맛의 마술사다.
근데 이 집은 앙금도 앙금인데
겉 부분이 진짜 존맛이다.
맵쌀인데 하나도 안 퍼석하고
쫀득하니 간도 찰떡이다.


맛없는 집은 제각각의 이유로 맛이 없지만
맛있는 집은 단 한 가지 이유로 맛있다.
바로 재료다.
사람의 입은 거짓말을 못한다. (아가리 털어서 하는 거짓말은 예외)
맛있는 건 말 안 해도 다 안다.

맛 미친놈 4
미친놈 4형제다
식용색소 분홍색이다

얘도 한 쫀득쫀득한다.
아 꿀떡은 떡계의 홈런볼이다.
한 알, 두 알 먹다 보면 한 통 다 먹게 된다.

떡 사망 직전🗡
떡 반갈하기 직전
R.I.P. tteok

싹 뚝
잘 가라

짜-잔
내용물이 실허다.
아마 저것은 꿀이 아니라 설탕이겠쥬
먹어봐도 설탕이다.
설탕이면 어떠냐
맛만 있으면 장땡이다.

쭈압쭈압
꿀떡꿀떡 잘 넘어간다.

떡 4개 먹고 입가심으로 사탕 먹을 거다.
썬키스트 레몬맛 VS 자두 맛 캔디
아 고민
뭐 먹지 고민하다가

결국에 이거 먹었다.
망고 맛만 편식해서
오랜만에 블루베리 맛 먹었다.

색깔 미쳤다.
누가 봐도 인공 색이다.
입에 넣으면 상관없으니까 입안으로 순삭~!

이 떡집은 ㄹㅇ 떡의 장인님이 만드는 것 같다.
매주 사 먹는데도 1도 안 질린다.
종류도 이 네 개보다 훨씬 많다.
담주가서 또 살 거다.
♥ 떡 ♥
♥ My Soul Food ♥